올해 2차 평의원회서 선출…부회장 박종배·이준호 교수

이준호 한국전력 안전&사업부사장이 대한전기학회 차기 회장직을 맡게 됐다.
전기학회는 지난 10일 서울 역삼동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2023년도 제2차 평의원회’를 열어 이 부사장을 2024년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4일 밝혔다.
1963년생인 이 부사장은 배재고와 홍익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한전에 입사해 에너지신사업처장, 신재생사업처장, 남서울본부장을 지낸 뒤 자회사인 켑코이에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전기학회에서는 스마트그리드연구회 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CIRED 한국위원회 위원장,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 부사장은 “전기학회가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신기술 연구・개발 및 확산, 사업화를 위한 모든 지원과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내년 학회 부회장으로는 박종배 건국대학교 교수와 이준호 호서대학교 교수가 당선됐다. 선거 참여 후보가 없는 학계 1인과 산업계 부회장 2인은 차기 회장이 추대하고 이후 정기총회에서 인준할 예정이다.
감사는 김세호 제주대학교 교수와 장용무 가천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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