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베트남서 국내 온실가스 감축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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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베트남서 국내 온실가스 감축 힘 보탠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11.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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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公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 지원사업 선정
14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지훈 케이파워에너지 김지훈, 김진량 LG화학 에너지기후팀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이지훈 대한이앤씨 이사, 정동진 남동발전 기후변화대응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4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지훈 케이파워에너지 김지훈, 김진량 LG화학 에너지기후팀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이지훈 대한이앤씨 이사, 정동진 남동발전 기후변화대응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지난 14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온실가스 국제 감축사업은 감축기술에 대한 투자 및 시설 설치 등을 통해 국외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고 해당 실적 중 일부를 국내로 이전하는 것을 말한다.

남동발전은 대한이앤씨, LG화학, 케이파워에너지와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한국환경공단이 지난 9월 진행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모에 참여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남동발전 컨소시엄은 베트남에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산업용 스팀보일러를 바이오매스 고체연료 전용 보일러로 교체하는 연료전환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하며, 예비타당성조사에 소요되는 비용을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지원받는다.

정동진 남동발전 기후변화대응부장은 “올해 3월 정부가 발표한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국제 감축 목표를 기존 3350만t에서 3750만t으로 상향한 만큼 국내 기업들의 활발한 참여가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남동발전은 정부, 기업 등과 함께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발굴해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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