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진흥協, 방사선·원자력 대학원생 취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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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진흥協, 방사선·원자력 대학원생 취업 돕는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11.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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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 프로그램 운영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 이하 방진협)가 방사선 및 원자력 분야 대학원생(석·박사)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한다.

협회는 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방사선기술 에너지산업 고도화 인력 양성 사업’ 일환으로 이달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경희대·고려대·연세대·조선대 소속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 취업·진로 전문가들이 참여 학교를 방문해 총 이틀에 걸쳐 강의와 컨설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일차에는 대기업 인사 담당자 및 직무분석관이 취업 트렌드 분석과 면접 대비 특강을 시행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및 직무기술서 등 서류전형 통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2일차에는 연간 수 백회에 달하는 컨설팅 경력을 지닌 전문 컨설턴트가 이력서 작성, 이미지 메이킹, AI 활용 면접 연습, 개별 심층 면접 등의 1대 1 컨설팅을 지원한다. 협회는 사전에 학교 측과 컨설팅 항목 등을 협의해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한 콘텐츠를 구성한 만큼 교육 실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경일 회장은 “과거 취업·일자리 설명회가 원자력·방사선 분야 취업에 대한 감을 잡는 커리큘럼이었다면 올해는 구직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의 취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방사선 및 원자력 분야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고급 인재를 양성·공급해 산업 발전의 선순환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번에 참여하는 4개 대학 외에도 방사선 및 원자력, 기계, 화학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대학을 대상으로 실전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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