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재단, 임직원 임금 동결하고 성과급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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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재단, 임직원 임금 동결하고 성과급 반납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11.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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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위기 극복 일환…경영혁신 노력도 병행

한국에너지재단이 임·직원 임금 동결과 사무총장 및 보직자 전원 경영평가 성과급을 20~40%선에서 자율 반납하고 재무개선 및 경영혁신에 나선다.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조치다.

23일 에너지재단은 주영남 사무총장과 노사가 협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재단은 전사적인 비용 절감 등 긴축경영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9월 이사회를 거쳐 인력 구조 개선안을 정비했으며, 예산 효율화를 통해 올해 경상경비를 전년 대비 6.6% 감축했다.

에너지재단 관계자는 “재무건전성 확보 방안을 추진하면서도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에너지효율개선사업과 에너지협력사업 등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임직원 모두 투명한 조직 운영을 위한 노력을 통해 현장 중심형 에너지복지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에너지 복지 확충을 위해 2006년 12월 설립된 에너지재단은 2018년 기타공공기관으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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