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영웅 소방관 시상’…8명에 상금 9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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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영웅 소방관 시상’…8명에 상금 9천만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12.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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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영웅 소방관에 권태진 소방위 선정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앞줄 왼쪽 여섯 번째)가 11일 63빌딩 연회장에서 열린 ‘2023 영웅 소방관 시상식’에서 참석자 및 영웅 소방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앞줄 왼쪽 여섯 번째)가 11일 63빌딩 연회장에서 열린 ‘2023 영웅 소방관 시상식’에서 참석자 및 영웅 소방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S-OIL)은 지난 11일 63빌딩 연회장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2023 영웅 소방관 시상식’을 열어 재난·사고 현장에서 희생정신을 발휘한 ‘영웅 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소방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선정하는 ‘최고 영웅 소방관’에는 권태진 소방위(53세, 서울 특수구조단)가 뽑혀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권 소방위는 지난 2월 한남대교 남단 투신 사건에 출동해 하류 100m 지점 수면위에 떠있는 여성을 구조했다. 7월에는 한강대교 남단에서 투신한 중년 남성을 하류 수면위에서 안전하게 구조하는 등 올해 150여명의 인명을 살렸다.

이외에 도기목 소방위(51·대구 서부소방서), 안용혁 소방위(46·대전 유성소방서), 이지나 소방장(39·충북 괴산소방서), 임인택 소방위(51·경기 북부포천소방서), 정순동 소방위(57·울산 남울주소방서), 정형호 소방위(43·부산특수구조단), 최은용 소방위(38·경북 119특수대응단) 등 7명이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돼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는 “각종 화재, 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애쓰시는 소방관들의 활약을 보며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안전이 걱정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18년간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부상소방관 치료비, 소방관부부 휴 캠프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후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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