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12일 경주 본사에서 임원진 및 처(실)장 등 약 40명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
내부통제는 경영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이에 대한 통제장치가 잘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활동으로 자율적인 사전 점검을 통한 예방에 중점을 둔다.
지난달 15일 CEO와 상임감사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을 한 데 이어 내부통제의 중요성에 대한 경영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특강에서는 감사원 사무차장과 감사교육원장을 역임한 문호승 CFO 아카데미 감사교육원장이 강사로 나섰다. 문 원장은 ‘내부통제와 경영진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시스템 구현을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의 관심과 노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경영진들은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내부통제의 주체인 경영진과 견제자인 감사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견고한 내부통제 체계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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