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에너지 절약 대회 대상에 ‘김애경 피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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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에너지 절약 대회 대상에 ‘김애경 피부연구소’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12.1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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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協, 12일 명동 퍼시픽호텔서 시상식 열어
전국 301곳 참여…총 8만 7183kWh 전력 절감
2023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전기협회가 전기 절약에 대한 인식 확산을 통해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한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에서 김애경 피부연구소가 대상을 수상했다.

전기협회는 지난 12일 서울 명동 퍼시픽호텔에서 사단법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함께 ‘2023년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요식업, 미용업, 초·중·고교 학교 등 소규모 사업장 총 301곳이 참여해 전기 절약 실천에 동참했다. 수상자는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사업장에서 사용한 전력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 사용량과 비교, 절감률과 절감량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선정했다. 평가기간 중 고효율설비 교체 등 전기 절약을 위해 실천한 사례가 있을 경우 가점을 부여했다.

경진대회 참가 사업장이 절감한 전력량은 총 8만 7183kWh로 집계된 가운데, 영예의 대상에는 김애경 피부연구소(충남 아산)가 선정돼 전기협회 회장상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는 금상은 음이랑피아노음악(전북 전주)과 풍년(인천 남동구)에게 돌아갔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이사장상과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은상은 파스구찌(광주 동구), 이지댄스에어로빅(전북 고창), 술이야(서울 마포)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나눔공정카페(전북 전주) 등 6개사가 동상을 받았으며 전기 절약에 참여한 121개 사업장에게는 기념품이 전달됐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경진대회를 통해 소규모 사업장들이 기후위기를 지혜롭게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전기 절약의 중요성을 알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노하우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기에너지 절약 인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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