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公-자산관리公, 제로에너지건축물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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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公-자산관리公, 제로에너지건축물 활성화 ‘맞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12.1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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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부문 에너지 소비혁신 및 ESG 경영 등 협력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과 권남주 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제로에너지빌딩 공동 보급 활성화를 통한 ESG 실현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과 권남주 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제로에너지빌딩 공동 보급 활성화를 통한 ESG 실현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1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와 건물부문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제로에너지빌딩(이하 ZEB) 공동 보급 활성화를 통한 ESG 실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ZEB 확대 등 건물부문 온실가스감축 △에너지효율향상 및 공공개발 협력을 통한 ESG 가치 이행 △건물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교류 등에 협력한다.

에너지공단은 자산관리공사 보유 건물이 ZEB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건축 공모단계의 설계 검토 지원, 인증 가이드라인 제공, 경제성 분석, 최적 건축비 산출 등 제로에너지건축물 컨설팅을 종합 지원해 공공건물 부문의 탄소중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에너지공단은 2028년까지 자산관리공사 46개 건물의 ZEB 최적화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현재 대비 약 41%의 탄소 배출 저감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ZEB 고등급(3등급 이상) 건축물과 비의무대상 건축물의 ZEB 확산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자산관리공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건물의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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