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공기액화 에너지저장 기술 개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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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공기액화 에너지저장 기술 개발 속도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12.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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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구원과 워크숍 열어 추진 실적 점검
‘공기액화 기반 에너지저장 및 활용 시스템 기술개발사업 2차년도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기액화 기반 에너지저장 및 활용 시스템 기술개발사업 2차년도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이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공기액화 에너지저장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 14일 기계연구원과 ‘공기액화 기반 에너지저장 및 활용 시스템 기술개발사업 2차년도 워크숍’을 갖고 그간의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남동발전을 비롯해 기계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삼성엔지니어링 등 산·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기액화 에너지저장 기술은 송전 후 남은 전력을 이용해 공기를 액화시켜 저장한 후 필요 시 액화 저장된 액체공기의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친환경 대용량 장주기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이다. 친환경 에너지를 폭발 위험성 없이 고밀도로 저장할 수 있어 안전성이 높고 설치를 위한 입지 제약이 크지 않은 것이 장점이다.

남동발전 등 연구과제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공기액화 기반 에너지저장 및 활용 시스템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실증 설비를 구축해 도심형 분산전원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조원균 남동발전 발전처장은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저장 기술을 적극 개발해 전력계통의 안정성 확보뿐만 아니라 산·연 협업을 통한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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