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양수 건설지 영동군과 지역발전 이행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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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양수 건설지 영동군과 지역발전 이행 합의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12.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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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금 주민복지 및 일자리 창출 등에 활용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오른쪽)과 정영철 영동군수가 지역발전 상생협력 이행합의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오른쪽)과 정영철 영동군수가 지역발전 상생협력 이행합의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15일 500MW 규모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지인 충북 영동군과 ‘지역발전 상생협력 이행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서 체결을 통해 한수원은 영동군에 지역상생협력금을 지급하고 영동군은 이 지원금을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앞서 2019년 양측은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에 따른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지원 사업들을 검토해왔으며, 세부 협의를 거쳐 이번에 지원 사업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은 “지원금은 영동양수발전소의 원활한 건설과 운영 및 영동군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한수원은 언제, 어디서나 그랬듯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2030년 말 준공을 목표로 영동군에 500MW 규모의 양수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사업비는 약 1조 2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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