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경영인상’ 첫 수상자에 조석 HD현대일렉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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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경영인상’ 첫 수상자에 조석 HD현대일렉 사장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4.01.0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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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흑자 달성 공로…“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박차”
‘HD현대 경영인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권오갑 HD현대 회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 경영인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권오갑 HD현대 회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는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낸 임원에게 수여하는 ‘HD현대 경영인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로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HD현대가 전사 임원을 대상으로 한 포상제도를 도입한 것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경영 목표 달성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다. HD현대는 그간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올해의 HD현대인상’, ‘우수성과 즉시 포상’ 등 다양한 포상제도를 운영해 온 바 있다.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은 2019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DNA(Do It Now, Action)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도입, 영업손실을 내고 있던 회사의 흑자전환을 이뤄내고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성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3분기에는 8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개별 법인 설립 이래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북미와 중동 시장의 호조를 바탕으로 연간 수주 목표를 두 차례 상향하기도 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연결 기준 매출 전망치를 3조 3020억원으로 제시했다.

조 사장은 출근길 석다방 이벤트, 역멘토링 등 임직원 소통경영으로 회사의 조직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HD현대 경영인상 시상은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 하례식을 통해 이뤄졌다. 조 사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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