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3900억원 들여 250MW 2기 건설…전력수급 기여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10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된 500MW 양수발전소 건설을 본격화한다.
15일 중부발전은 김호빈 사장과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문척면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 관계자 및 구례군민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 양수발전 추진사무소 개소식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앞서 중부발전은 지난해 12월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신규 양수발전 사업 우선사업자로 선정됐다. 전남 구례군 문척면 일원에 약 1조 3900억원을 투입해 500MW(250MW×2기) 양수발전소를 건설해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 및 안정적 전력수급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구례 사무소는 지자체와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유대 강화, 양수발전사업 홍보, 사업 추진 등의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추진 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구례 양수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친환경 에너지 확대를 통해 국가 전력산업에 기여하고 지역과 상생‧협력의 관계를 구축해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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