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분야 전기사고와 재해 예방을 위해 최신 전기기술을 교류하고 현안에 공동 대응 할 수 있는 협의체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6일 전기협회는 서울시 송파구 전기회관에서 ‘KEA 석유화학전기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협의체는 SK에너지와 에쓰오일, SK인천석유화학, GS칼텍스 소속 전기직군 약 170명으로 구성됐으며, 전기협회가 간사 역할을 맡는다.

이날 발족식에는 한상규 전기협회 상근부회장 직무대행과 김영수 SK에너지 전기기술 PL, 김인재 SK인천석유화학 전기유닛 PL, 김동구 에쓰오일 전기팀장, 김동현 GS칼텍스 전기기술팀장이 참여해 협의체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의체 위원장은 각 사별로 1년간 맡게 된다. 초대 위원장에는 김명수 SK에너지 PL이 선임됐다.

앞으로 협의체는 상·하반기 기술교류회 개최, 정책 발굴·제안 및 연구·조사,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의 활동을 통해 석유·화학 분야 업계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협의체 발족을 통해 협회와 석유·화학 업종 회원사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며 “다양한 업종별 협의체 발족을 통해 전기산업 발전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