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협력사 사우디 시장 진출 지원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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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협력사 사우디 시장 진출 지원 사격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4.02.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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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초청 구매상담회…1090만 달러 수출 상담
남동발전 본사 전경.
남동발전 본사 전경.

한국남동발전이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지원에 앞장섰다.

남동발전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5일간 수출대행 전문 출자회사 지탑스(G-TOPS)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발전·플랜트·에너지사업 전문기업 카누(Kanoo)의 발전운영 및 자재구매 담당자를 초청,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로촉진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남동발전은 상담회가 실질적인 구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우디 카누에 우수 협력기업 9곳의 정보를 제공한 뒤 관심 품목을 선정하도록 사전 매칭을 진행했다. 카누 구매담당자는 방한 일정 동안 9개 기업 실무자들과 만나 총 17건 109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벌였다.

카누 구매담당자는 “품질이 우수한 한국 중소기업 기자재를 지속적으로 구매할 의사가 있다”며 “자국 발전설비 기자재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G-TOPS를 통해 누적 수출 1900만 달러를 달성했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수출 마케팅사업, 수출시범사업, 코트라(KOTRA) 해외지사화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잠재바이어 467개사를 발굴하고 900만 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촉진을 위해 지탑스, 코트라 등 수출 지원 전문기관과 협업해 수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판로개척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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