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5일 제주본부를 방문해 전력관제 및 시설보안 담당 직원들을 격려하고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안정적 전력수급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이사장은 “이번 설 연휴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지만 도민 생활과 안전을 위해 설 연휴기간 및 전력수급기간 중 도 내 전력수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점검과 지속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제주의 재생에너지 설비 비중이 중앙급전 설비 규모를 초과한 만큼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취약한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에도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올 겨울 제주지역 최대전력은 지난달 22일 오후 7시 기록된 1058MW로 지난해 1월 17일 1077MW보다 다소 낮다. 역대 제주지역 최대전력은 2022년 8월 11일 오후 8시에 기록된 1104MW다.

윤우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