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술위원회 열어 검사 업무 스마트화 논의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6일 보일러 및 압력용기의 검사제도 개선을 위한 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술위원회에서는 무선 인프라를 활용한 검사 업무 고도화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검사 기술 활용 등에 앞서 전문가들과 함께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또 일부 검사 기술 기준의 개선 검토를 통해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보일러 및 압력용기의 검사를 받는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의견도 모았다.
에너지공단은 열사용기자재의 검사 운영과 관련해 △기존 검사운영 시스템 전면 개편 및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 △태블릿 PC 활용으로 실시간 검사정보 조회 및 검사원의 현장기반 업무처리환경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AI를 활용한 용접부 비파괴 검사 기술 접목 검토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전반적인 스마트화를 꾀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그동안 검사제도를 개선하고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 의견을 꾸준히 수렴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민간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검사제도 개선 논의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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