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로우카본, 2050 탄소중립 실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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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로우카본, 2050 탄소중립 실현 ‘맞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4.02.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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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및 발전산업 탄소저감 기술 확산 협력
김홍연 한전KPS 사장(왼쪽 네 번째))이 이철 로우카본 대표(왼쪽 다섯 번째)와 탄소저감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양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왼쪽 네 번째))이 이철 로우카본 대표(왼쪽 다섯 번째)와 탄소저감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양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글로벌 기후테크 기업 로우카본(대표 이철)과 손을 잡았다.

한전KPS는 지난 20일 나주혁신도시 본사에서 로우카본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발전산업 부문 탄소저감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로우카본은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격리) 기술 등을 통해 청정수소 기반의 에너지산업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 주 정부와 친환경 소각장에 이산화탄소 포집 시설을 건립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KPS는 기관 고유의 발·송전 설비 정비 사업에 로우카본의 탄소저감 기술을 접목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발맞춰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관련 기술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두 기관은 △발전설비 탄소저감 기술 적용 모색 등을 통한 판로개척 △탄소 포집·활용 및 CCUS 기술 개발 협력 △지역사회 탄소중립기술 적용을 통한 ESG 경영 실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협약을 통해 발전설비 정비 영역에서 실질적인 탄소감축 시행 방안을 이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력그룹사의 일원으로서 탄소 저감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Green Energy와 함께, 사랑받는 지속성장 기업’을 슬로건으로 환경경영에 힘쓰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ESG기준원 평가 결과 2년 연속 ‘A’등급 달성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CEO 명예의 전당 환경경영 부문 수상 △미국 S&P글로벌 주관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15년 연속 편입 등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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