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술인協, 호남에 전기기술인 양성 거점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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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술인協, 호남에 전기기술인 양성 거점 세워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4.02.2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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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원 및 광주광역시전남도회 사옥 준공
2만여 회원 교육 혜택…年 4000명 교육생 배출
전기기술인협회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건립한 호남교육원 및 광주광역시전남도회 사옥.
전기기술인협회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건립한 호남교육원 및 광주광역시전남도회 사옥.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호남 지역에 현장 맞춤형 전기기술인 양성을 위한 거점을 마련했다.

21일 전기기술인협회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호남교육원 및 광주광역시전남도회 사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복 협회 회장과 안인순 전임회장, 한준호 광주시청 에너지산업과장, 노귀석 전남도청 에너지정책과 팀장, 협회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5월 착공에 들어가 10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친 협회 호남교육원 및 광주전남도회 사옥은 광주시 광산구 하남동 622.4㎡ 부지에 지상 4층, 건물면적 1145.8㎡로 지어졌다. 건물 1층에는 로비와 휴게실, 2층은 강의실 및 강사대기실, 3층은 수배전 및 계측장비 실습실 및 강사대기실, 4층은 협회 광주전남도회 사옥이 조성됐다.

호남교육원은 4월부터 첫 교육을 시작으로 법정교육은 물론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을 진행해 연간 4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호남교육원 건립으로 약 2만여명의 지역 회원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 다양한 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2013년 경기도 안양에 6층 규모의 중앙교육원을 마련해 연간 4만여명에게 전기 관련 이론 교육과 현장 맞춤형 실습 교육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지방에는 전용 교육장이 없어 지방 회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권역별 교육원 건립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호남교육원에 앞서 2022년 부산에 영남교육원을 준공했으며, 현재 대전에 중부교육원을 설립 중이다.

김선복 회장은 “설계 변경으로 인해 준공이 늦어졌지만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준공식을 개최할 수 있게 해준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협회는 호남교육원 다음으로 중부권에도 교육원을 건립‧개원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전기 분야 현장 맞춤형 전문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기술인협회 호남교육원 및 광주광역시전남도회 사옥 준공식에서 김선복 회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이 내빈 및 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기술인협회 호남교육원 및 광주광역시전남도회 사옥 준공식에서 김선복 회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이 내빈 및 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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