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協, 에너지전환 대응 기술표준·기준 개발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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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協, 에너지전환 대응 기술표준·기준 개발 주력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4.02.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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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정기총회 열어 올해 사업계획·예산 확정
전기협회는 27일 서울시 송파구 전기회관에서 제59회 정기총회를 열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과 ‘2023년도 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처분(안)’ 등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전기협회는 27일 서울시 송파구 전기회관에서 제59회 정기총회를 열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과 ‘2023년도 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처분(안)’ 등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대한전기협회가 올해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응한 새로운 기술표준과 기준을 개발하고 신성장 연구개발 사업에 적극 나선다. 또 전기계 중심단체로서의 역할 증대 및 위상 제고와 우수 전력산업인 양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27일 전기협회는 서울시 송파구 전기회관에서 제59회 정기총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과 ‘2023년도 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처분(안)’ 등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먼저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선진적 운영에 역량을 집중한다. 신재생에너지 안정성과 에너지·재난안전 확보를 위한 기술기준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전력설비 품질 확보를 위해 개발된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의 고도화와 현장 적용 활성화도 꾀한다. 차세대 원자력과 신재생 분야 표준개발에 힘을 싣는 한편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KEPIC 적용 서비스를 확대하고 KEPIC 교육시스템을 선진화할 방침이다.

2021년부터 180억원을 들여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도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해당 센터는 국내 해상풍력 산업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기협회는 전기부문 표준품셈 신뢰도 향상 및 자격인증 평가수준 고도화에 집중하고 노력하고 정책연구사업과 전기관계조사연구사업의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전기계 중심 단체로서 내년 시행 예정인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구심점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 437억 4300여만원 대비 3.3% 증가한 451억 9600여만원으로 편성했다.

전기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전기산업과 협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전기협회 이사회 임원기관으로 기술기준 관련 심의와 자문에 협력한 대한전기학회가, 개인 부문에서는 김정태 대진대학교 교수와 이상훈 한국재료연구원 단장, 홍순찬 단국대학교 명예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김동철 전기협회 회장은 한상규 상근부회장 직무대행이 대독한 개회사를 통해 “전기협회는 전기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 및 전기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대응을 통해 대내외적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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