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公, 윤리경영委 첫 회의…“내부통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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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公, 윤리경영委 첫 회의…“내부통제 강화”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4.03.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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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본사 전경.
전기안전공사 본사 전경.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5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윤리경영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윤리경영 실천 방향과 이행 전략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수와 변호사, 공공기관 감사실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6명의 내·외부 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해 윤리경영 컨설팅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고 올해 추진 계획, 신규 전략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외부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자체 윤리경영 시스템을 진단하고 부서별로 자율점검을 벌여 직장 내 괴롭힘, 청탁, 안전의무 위반 등 윤리경영 핵심 위험요인들에 대한 통제계획을 마련했다.

이해충돌 규정의 범위를 확장해 같은 업에 종사하는 퇴직자들도 관리 대상에 포함시켰고 검사업무 품질지원팀을 운영하며 상시적 모니터링과 현장지도를 통해 청탁수수 위험 요인을 차단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종합청렴도 내부체감도 평가에서 전체 공공기관 평균인 63.9점을 웃도는 72.6점을 받았다. 전문기관이 수행한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윤리교육지수를 포함한 윤리투명경영지수가 3년 연속 상승했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윤리경영위원회 출범을 발판으로 임직원 공직기강 확립과 내부통제 강화에 힘써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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