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公, 지역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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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公, 지역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 나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4.03.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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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사랑과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현황 점검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5일 울산 울주군 웅촌면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왼쪽부터) 박은경 울주군 웅촌면장,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유제혁 사단법인 에너지사랑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5일 울산 울주군 웅촌면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왼쪽부터) 박은경 울주군 웅촌면장,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유제혁 사단법인 에너지사랑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지역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

에너지공단은 5일 사단법인 에너지사랑과 함께 울산 울주군 웅촌면을 방문해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현황을 점검했다.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는 울산 내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에너지공단은 웅촌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신청‧접수 현장을 둘러보고 추진 현황 등을 살폈다. 또 에너지복지 업무 현장 최일선에서 일하는 담당공무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12월 에너지바우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하나은행, 에너지사랑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RPA(로봇자동화기술)를 활용해 최근 3년간 울산지역 내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53세대를 발굴했다. 이 가운데 26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사랑과 함께 방문조사를 벌여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하지 못한 사유를 진단하고 맞춤형 현장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7일에는 웅촌면, 에너지사랑 등과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대상 중 한 세대를 방문해 창문 단열시트 설치 및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등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울산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는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에너지복지 활성화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현장 접점에서 복지 담당 공무원들이 에너지바우처 신청·접수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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