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A 사무국, 인니에 韓 우수 원자력 기술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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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A 사무국, 인니에 韓 우수 원자력 기술 전수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4.03.0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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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가속기 개발 및 연구로 개선 방안 컨설팅
RCA 사무국은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과 사이클로트론(의료용 가속기) 개발 및 연구로 설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김대기 사무총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박민철 본부장(오른쪽 세 번째)이 인니 국가연구혁신청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CA 사무국은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과 사이클로트론(의료용 가속기) 개발 및 연구로 설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김대기 사무총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박민철 본부장(오른쪽 세 번째)이 인니 국가연구혁신청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태원자력협력협정(RCA) 사무국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이하 BRIN)과 사이클로트론(의료용 가속기) 개발 및 연구로 설비 개선을 위한 공동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1기의 13MeV 사이클로트론과 3기의 연구로를 운영 중이며 원자력 기술 발전을 위해 30MeV 사이클로트론 개발과 30MW 연구로 성능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9월 RCA 사무국과 BRIN이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한데 따른 후속 조치 차원에서 마련됐다. RCA는 △13MeV와 30MeV 사이클로트론 개발을 위한 전문가 파견 및 기술 협력 △원자력 분야 석‧박사 학위과정 및 전문인력의 실무‧심화교육 지원 △30MW 연구로 설비 개선 및 연구로 제염해체 기술 협력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의 컨설팅을 제공했다.

김대기 RCA 사무국 사무총장은 “워크숍을 통해 동남아 국가들이 국가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국민 건강을 증진하는데 있어 우리나라의 원자력 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사이클로트론 및 연구로 분야에서 우리의 우수한 기술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RCA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평화적 원자력 이용과 관련된 연구개발 및 교육훈련을 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 협정으로 역내 22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RCA 사무국은 원자력에 관한 회원국들의 다양한 원자력 기술협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한국과의 공동연구 및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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