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 기업 123여명 참여…품질 향상 도모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협력사 품질 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섰다.
13일 한수원은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80개 협력사 직원 1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자력 품질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원자력 품질보증요건 기초, 코드 및 스탠다드 기초 등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수원은 수강생별 수준을 고려해 일반·심화 과정으로 구분했으며, 교육 대상도 기존 품질부서 직원에서 실무부서 직원까지 확대했다.
한수원은 원자력산업계의 전반적인 품질 수준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협력사 대상 원자력 품질 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경수 한수원 품질보증처장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운영을 통한 이용률 향상 및 수출 등을 위해서는 한수원과 협력사의 품질 확보 노력이 중요하다”며 “모두 함께 품질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품질 교육뿐 아니라 원자력산업계 품질 협의회 운영, 협력사 품질 수준 진단 및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원전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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