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내달 26일까지 ‘2024년도 전기기기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신청·접수를 받는다.
전기기기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은 전기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술 개발과 수출 확대 등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후보자 자격은 전기산업 관련 기업과 대학, 정부출연구소, 지원 유관기관 등에 소속된 인물 가운데 △전기산업 기술개발 및 지원에 공이 큰 자 △전기산업 수출 확대에 공이 큰 자 △전기산업 경쟁력 강화에 공이 큰 자 △기타 전기산업 발전 및 경쟁력 향상 등에 기여한 자에 한한다.
단,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업재해 관련 명단 공표, 공정거래법 위반, 근로기준법상 임금체불, 국세‧지방세 등 체납,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 등은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포상 종류는 올해 신설된 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1점,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2점 등 정부포상 5점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12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7점, 한전 사장 표창 5점, 발전회사 사장 표창 3점이다.
훈장은 15년 이상, 포장은 10년 이상,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은 5년 이상, 산업부·중기부 장관 표창 3년 이상, 한전·발전회사 사장 표창 2년 이상 해당 분야에서 공적을 쌓아야 한다. 과거 정부포상을 받은 경우 훈장은 7년 이내, 포장은 5년,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은 3년 이내에 다시 상을 받을 수 없다.
신청은 전기산업진흥회 홈페이지(www.koema.or.kr)에서 2024년도 전기기기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계획 및 신청 안내 게시물을 참조해 신청서 및 공적조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포상 대상자는 전기산업진흥회 공적 심사위원회, 범죄·산재 등 조회 및 공개검증, 산업부 공적 심사위원회, 행안부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상은 오는 12월 6일 개최 예정인 ‘전기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전기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포상이 우수한 국가 전력망 운영의 기초 산업이자 국가 기간산업인 전기산업 발전에 힘써온 전기산업계 종사자들의 자부심을 극대화하고 노고를 치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