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행안부 공공데이터 평가 최고 등급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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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행안부 공공데이터 평가 최고 등급 ‘우수’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4.03.1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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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데이터 제공·데이터 안심구역 지정 성과
데이터기반행정 정착 위한 분석 및 교육 활성화
한전 본사 전경.
한전 본사 전경.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 평가’ 및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 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교육행정기관 등 총 696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공데이터 개방·활용·품질·관리체계·기타(감점) 등 5개 영역 16개 세부 지표를 평가해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이면 우수, 60점 이상은 보통, 60점 미만은 미흡 등급을 부여한다.

한전은 국민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다양한 활용을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아 5개 영역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1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가운데 최초로 서울 한전아트센터, 나주 본사가 데이터 안심 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고품질 데이터를 국민에게 공개해 행안부 품질인증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데이터 안심 구역은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분석·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민감한 미개방 데이터의 유출 우려를 해소함과 동시에 양질의 데이터분석 수요를 충족시켜 준다.

민간에서는 한전이 제공한 데이터를 활용해 수요반응 시장 참여, 대용량 고객 에너지모니터링, 신재생에너지 발전예측 서비스, 전기요금납부 기반 신용평가모델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데이터기반행정 운영 전반을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데이터기반행정 활용도를 높이고자 2021년 도입됐다.

총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데이터기반행정 관리체계 △데이터 공동 활용 △데이터 분석 △데이터 역량 강화 및 문화 조성 등 총 4개 분야 12개 세부지표를 면밀히 분석해 기관별로 우수(80점 이상), 보통(60점 이상), 미흡(60점 미만) 등 3개 등급을 매겼다.

한전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을 선도해 사내외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분석 과제를 수행하고 직원 대상 데이터분석 경진대회 개최 및 사내외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 개설 등에 힘써왔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 국민에게 활용 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발굴해 적극 개방하고 데이터 활용을 통해 전력 생태계 발전과 국민 편익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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