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눈높이에서 원자력 안전 정책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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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눈높이에서 원자력 안전 정책 알린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4.03.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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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제1기 정책기자단 ‘원안We’ 출범
원안위 제1기 정책기자단 ‘원안We’ 발대식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원안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오른쪽)이 정책기자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안위 제1기 정책기자단 ‘원안We’ 발대식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원안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오른쪽)이 정책기자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제1기 정책기자단 ‘원안We’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원안위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정책기자단은 경희대, 대구가톨릭대, 연세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조선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등에서 원자력·방사선 관련 학부와 대학원에 재학 중인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과 추천과 지원서 제출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활동 기간인 올해 12월까지 원안위의 주요 원자력·방사선 정책 현장을 취재하고 원안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서 내용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자단 명칭인 원안We ‘원자력 안전’과 ‘우리(We)’의 합성어로 원자력 안전이라는 공동의 목표와 책임을 공유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대국민 명칭 공모를 통해 접수된 142개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호응을 얻어 최종 결정됐다.

김희정 씨(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는 “원안위의 첫 정책기자단에 선발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원안위의 원자력과 방사선 정책에 대해 공부할 기회가 생길 때마다 열정적으로 배우고 그 내용을 국민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은 씨(연세대 방사선학과)는 “최근 원자력 안전 관리와 방사선 방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크다”며 “원안위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국민의 시선으로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은 “국민에게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정책기자단을 운영하게 됐다”며 “1기 정책기자단이 원자력·방사선을 전공하는 대학생으로 구성돼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만큼 활발히 활동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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