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도 유지용 보강재 판로 확보 지원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오른쪽)과 정경인 파이프 퀸 대표가 지난 12일 성과공유제 상생협력사업 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지난 12일 원주 본사에서 지역사회 중소기업 육성 및 상생협력에 동참하기 위해 강원도 중소기업인 파이프 퀸(대표 정경인)과 ‘성과공유제 상생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석탄공사는 품질이 우수한 광산관련 갱도유지용 보강재를 공급받고 파이프퀸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갱도유지용 보강재는 갱도에 설치된 철 구조물의 변형 방지 및 낙석 방지를 위해 설치하는 각종 부속 자재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제품들은 품질검사 및 성능검사가 완료돼 성능이 검증될 경우 일정기간 구매를 해주는 구매조건부 개발로 추진하게 된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안전한 석탄산업 현장을 위해 연구개발을 꾸준히 수행 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은 석탄공사의 사회적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강원 지역 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석탄공사 또한 원가절감 및 갱도유지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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