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혁신성장委 디지털·그린뉴딜 체제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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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혁신성장委 디지털·그린뉴딜 체제로 개편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7.0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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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 정책 발맞춰 한국형 뉴딜 위한 분과 설립
성장 동력 확보 위해 코로나 대응 뉴노멀 과제 발굴
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부산 국제금융센터.

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부산 국제금융센터.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코로나19로 종전과 달라진 경영환경에 대비해 혁신성장위원회를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 체제로 개편하고 한국형 뉴딜 선도와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키로 했다.

남부발전은 국내 경기 활성화와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제4차 KOSPO 혁신성장위원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위원회 개편안을 의결했다.

2018년 7월부터 운영돼 온 KOSPO 혁신성장위원회는 남부발전의 경영개선을 추진하고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실행하는 조직이다. 신정식 사장으로 의장으로 경영진과 본사 주요간부들이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이날 기존의 △신성장 △환경안전·에너지 △포용·신뢰 등 3개 분과를 △그린뉴딜 △환경안전·에너지 △디지털 뉴딜·포용 분과로 개편하고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앞으로 개편 분과별로 주민참여형 신재생 사업 개발, 블록체인 기술 활용 풍력운영 솔루션 등 공공·민간과 협력한 경제혁신에 적극 기여함은 물론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생산을 위한 과제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위원회는 또 뉴노멀 분야 과제를 추가해 비대면 기반 업무전환, 코로나19 시대 대비 발전 생태계 복구 등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남부발전은 혁신성장위원회를 통한 투자확대 과제 지속 점검으로 3734억원의 투자비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그동안 위원회를 통해 경영혁신은 물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며 “앞으로 한국형 뉴딜정책을 선도해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는 국민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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