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평택시 ‘명예시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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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평택시 ‘명예시민’ 선정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7.3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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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모델 발굴…시정 발전 기여 공로 인정
중유발전 4기 LNG로 전환해 미세먼지 84% 감축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오른쪽)이 지난 27일 정장선 평택시장으로부터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증과 명예시민패를 수여받은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오른쪽)이 지난 27일 정장선 평택시장으로부터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증과 명예시민패를 수여받은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평택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30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김병숙 사장은 지난 27일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장선 평택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과 명예시민패를 수여받았다.

이날 정장선 평택시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김 사장을 비롯한 서부발전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른 지자체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지역상생 협력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2018년 태안군에 본사를 둔 서부발전에 사장으로 취임 평택발전본부가 위치한 평택시와 상생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미세먼지 감축,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평택발전본부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썼다. 지난 3년간 지역 내 세차장 2개 지점과 어묵카페 2개 지점, 소독업장 등에 발달장애인과 자활근로자, 경력단절여성 등이 근무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일자리 39개를 창출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에 따른 고통분담을 위해 3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방역물품을 평택시에 기부했다.

이와 함께 운영 중이던 중유 발전기 4기를 청정연료인 LNG로 조기 전환해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기존대비 약 84% 줄였다. 이 감축량은 연간 34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서부발전은 올 하반기 축산악취와 수질오염 민원이 제기된 평택시 남양호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사내벤처 제품인 ‘휴믹물질’을 이용한 악취저감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상생프로그램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50만 평택시의 일원이 돼 자랑스럽고 그동안 시의 발전을 위해 기울인 다양한 노력과 헌신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서부발전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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