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개사 참가…본부 담당자와 1대1 맞춤형 상담
김형섭 한수원 부사장(가운데)과 이신선 고리원자력본부장(왼쪽에서 첫 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구매상담회에 참가한 중소기업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신선)가 우수한 중소기업들의 신기술 홍보와 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고리본부는 지난 4일 부산시 기장군 소재 고원프라자 실내체육관에서 ‘2020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기계, 전기, 계측, 기타(방재·정보보안·홍보·사무용품) 4개 분야 총 54개의 중소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자사 제품을 적극 홍보했다. 현장에 차려진 상담 부스에서는 발전소 업무 담당자 120여명과 참가기업 간 1대1 구매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김형섭 한수원 경영부사장과 이신선 고리원자력본부장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신선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내수 부진 등으로 힘든 시기에 중소기업들과 한수원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에너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