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뉴딜 시대를 맞아 에너지전환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오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광재·김성환 국회의원실, (재)여시재(원장 직무대행 이종인)와 공동으로 ‘2020 Future E Forum’을 개최한다.
‘그린뉴딜 정책과 효과적인 에너지전환을 위한 출구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그린뉴딜 정책을 바탕으로 에너지 분야가 새롭게 나가야 할 방향성 등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가자를 선착순 30명으로 최소화하고 전기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기조발제자로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나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한국형 뉴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패널토론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 경기회복(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에너지전환에 따른 전력시장제도 개선 방향(박종배 건국대 교수) △그린뉴딜 시대에 요청되는 산업정책 방향(조상기 한국동서발전 사업부사장) △그린뉴딜 정책 추진 과정의 좌초자산 관리 방안(윤세종 기후솔루션 이사) 등을 주제로 토론이 펼쳐진다.
전기협회는 전력산업계가 처한 현안에 대해 장기적이며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쳐 새로운 미래지향적 전력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지난해 ‘Future E Forum’을 마련했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통한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 방안과 에너지전환 정책의 현실적인 방향성이 새롭게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력산업계의 핵심 현안들을 발굴해 합리적인 정책 대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