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주간 전국 약 2200여개소 점검 시행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 800개소와 추석 연휴기간 중 이용객이 증가하는 유통·다중이용시설 1050개소, 사회복지시설 150개소, 충전소·산업단지 200개소 등 약 2200여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중이용시설 및 대형유통시설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위험시설 위주로 집중점검하고 점검원에 대한 방역조치와 대인접촉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공익광고,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사용자가 생활 속에서 스스로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자가 점검 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업계에도 전기·가스시설 자율점검을 독려해 비대면 사고예방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명절 기간 동안 휴대용 가스렌지, 전열기기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익광고 및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전기·가스기기의 안전한 사용방법과 요령, 안전수칙 등에 대한 대국민 안내도 병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전기나 가스시설 고장 등으로 겪는 불편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1588-7500)와 한국가스안전공사(1544-4500)는 추석 연휴 기간에 ‘24시간 비상대응반’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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