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생활SOC 연료전지 발전사업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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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생활SOC 연료전지 발전사업 확대 박차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10.0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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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8MW급 사업 준공 이어 포항 15MW급 추진
신재생 확대하고 농촌마을에 도시가스 보급 병행
(왼쪽부터) 이영진 한울 대표, 고정연 영남에너지서비스 사장,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영애 대각2리 이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부의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영진 한울 대표, 고정연 영남에너지서비스 사장,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영애 대각2리 이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부의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정부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과 함께 농촌지역에 도시가스를 보급하는 ‘생활SOC 연료전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6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와 지역주민, 영남에너지서비스, 한울과 함께 ‘포항시 생활SOC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부의장,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고정연 영남에너지서비스 사장, 김영애 대각2리 이장 등이 참석했다.

생활SOC 사업은 도시가스, 도서관, 체육관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 설치를 전제로 추진되는 안전시설을 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포항 남구 대송면에 15MW(300kW×50기)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고 도시가스 공급 배관망을 추가로 설치해 마을 주민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서발전이 발전소 건설 등 사업을 주관하고 영남에너지서비스가 연료공급과 도시가스 공급망 확충을 맡는다. 포항시는 사업에 필요한 인·허가를 지원한다. 한울은 동서발전과 공동 사업개발을 통해 연료전지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도시가스 공급용 배관을 설치해 대송면 대각2리 마을주민 30여 세대에 가정용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앞서 지난달 23일 파주시 월롱면에서 생활SOC 연료전지 시범모델인 8.1MW급 파주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 및 농촌마을 도시가스 개통식을 가졌다. 올 초 착공한 이 연료전지 발전소는 총 53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6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준공됐다. 파주시 내 6만 3000가구가 사용 가능한 연간 약 7만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동서발전은 서울도시가스, SK건설과 공동 출자로 특수목적법인(SPC) 파주에코에너지를 설립하고 2000㎡(약 600평) 규모의 부지에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사업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파주시 도내1리 일대 마을주민 74세대가 별도의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연료전지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도시가스 공급용 배관을 활용해 가정용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관 공사를 무상 지원했다.

동서발전은 파주와 포항에 더해 타 지역 내 도시가스 소외지역에 총 50MW급 규모 이상으로 생활SOC형 연료전지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생활SOC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지역이 환영하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이자 소외된 농촌마을의 발전을 이끌어낸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상생모델”이라며 “이번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친환경에너지를 확대하면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발맞춰 지난 8월 동서발전형 뉴딜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그린뉴딜 분야인 신재생과 수소 산업에 2025년까지 2조 7000억원을 투자해 설비용량 4.3GW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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