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국가 산업부문 전력소비 비중 지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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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국가 산업부문 전력소비 비중 지속 감소
  • 윤우식 기자
  • 승인 2019.12.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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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48.7%서 2017년 32.2%로 크게 줄어

OECD 국가들의 에너지 집약산업 분야 에너지효율 개선으로 인해 OECD 전력 소비량 중 산업부문 비중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에너지공단 이슈브리핑 ‘최근 세계 전력수급 해외이슈 동향 및 주요국 전력정책 동향’에 따르면 2017년 OECD 전력 소비량은 9518TWh로 전년보다 0.2% 증가했는데 산업부문이 가장 많은 전력 소비 비중(32.2%)을 차지했다. 2017년 산업부문의 전력 소비량은 3062TWh로 1974년(1874TWh)보다 1.6배 증가했으나 소비 비중(32.2%)은 1974년(48.7%) 대비 크게 줄었다.

2017년 세계 총 전력 생산량은 2만 5721TWh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고 1974년(6298TWh) 이후 연평균 3.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OECD 총 전력 생산량은 1만1173TWh로 전년 대비 1.1% 늘었는데 화석연료에 의한 발전량은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OECD 전력 생산량 중 천연가스 발전 비중이 27.9%에 도달해 처음으로 석탄발전 비중(25.6%)을 넘어서면서 제1의 발전원으로 도약했다. 2017년 비OECD 총 전력 생산량은 1만4670TWh로 전년 대비 4.2% 늘었고 2017년 세계 총 전력 생산량 중 57%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OECD 발전량 중 석탄발전 비중은 1980년대 초 이후 상승 추세를 보이다가 2013년(48.6%) 정점을 찍었고 2017년(46.8%)에는 소폭 하락했다.

2017년 세계 전력 최종소비량은 2만 1372TWh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으며 1974년부터 2017년 사이 연평균 3.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7년 비OECD 최종 전력 소비량은 1만 1854TWh로 전년 대비 4.6% 늘었으며, 1974년부터 2017년 사이 연평균 5.1% 증가했다. 세계 최종 전력 소비량 중 비OECD 소비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27.0%(1974년)→55.5%(2017년)하고 있으며, 중국이 46.7%의 점유율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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