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한전·발전사와 전계통 정전 복구훈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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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한전·발전사와 전계통 정전 복구훈련 시행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10.29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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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호남지역 복구 상황 상정해 비상대응체계 점검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지난 22일 나주 본사 중앙전력관제센터에서 제42차 유관기관 합동 전(全)계통 정전 복구훈련을 시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핫라인 등 비상통신수단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 전력거래소는 한전·발전사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상황전파 및 비상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이날 중앙전력관제센터 실무자들은 관제훈련 시뮬레이터(DTS)를 이용, 전국의 전력계통 정전 발생 시 중부지역 및 호남지역의 정전을 복구하는 상황을 상정했다. 실무자들은 중부지역과 호남지역의 자체기동발전기 기동, 시송전계통 복구로 전력을 순차적으로 공급한 후에 두 지역의 계통을 연계하는 절차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주준영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장은 “오늘과 같은 훈련 상황이 실제로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전력계통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복구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이 필요하다”며 “전력거래소와 회원사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헀다.

전력거래소는 앞으로도 전계통 정전 복구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 정전 시 신속한 상황 파악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전력계통을 안정적으로 복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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