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公, 한전원자력연료 방폐물 60드럼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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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公, 한전원자력연료 방폐물 60드럼 인수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11.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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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우라늄 함유 폐기물 방폐장 인도
경주시민간환경감시기구, 예비검사 참관
원자력환경공단이 한전원자력연료로부터 인수한 방폐물을 적재하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이 한전원자력연료로부터 인수한 방폐물을 적재하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지난달 28일 한전원자력연료로부터 방사성폐기물 60드럼을 인수했다.

공단은 지난 8월 발생지 예비검사를 통해 방폐장 인수기준 만족여부를 확인했다. 당시 발생지 예비검사에는 경주시민간환경감시기구가 참여해 공단의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공단은 인수검사를 실시해 처분 안전성을 추가로 확인하게 된다. 발생지 예비검사와 인수검사를 모두 통과한 방폐물은 규제기관의 최종 처분검사를 통과하면 지하 처분시설에 최종 처분한다.

이날 이송한 방폐물은 시설 내 공정 철거 과정에서 발생한 콘크리트로 저준위 및 극저준위 잡고체 폐기물로 분류된다. 국내에서 우라늄이 함유된 폐기물의 방폐장 인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전원자력연료 관계자는 “방폐물의 안전한 운반을 위해 사전 운반안전성 평가 및 비상대응훈련을 완료했으며, 법적기준에 충족하는 컨테이너 사용은 물론 운반 중 비상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호송차량, 예비차량 및 정비차량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이 방폐물 수송차량을 이용해 방폐물은 인수하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이 방폐물 수송차량을 이용해 방폐물은 인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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