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진흥회, 조직 정비…디지털 변환 대응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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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진흥회, 조직 정비…디지털 변환 대응 방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3.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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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본부 2원 7실로 재편…조직 운영 효율성 높인다
디지털 융합실·글로벌마케팅실·시험연구실 등 신설
전기산업진흥회 기구조직도.
전기산업진흥회 기구조직도.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가 디지털 글로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회원사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 및 동력 창출 지원을 위한 조직개편을 4일 단행했다.

전기진흥회는 이번 개편에서 ‘미래 비전 및 효율 중심의 조직 운영’을 목표로 기존 4본부 2원 체제를 미래성장본부, 기술혁신본부, 경영전략실로 슬림화했다. 간소화 된 조직에 하위 실 또는 팀을 신설해 새로운 미래 도약을 실현할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것에 방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우선 ‘미래성장본부’는 ‘글로벌마케팅실’과 ‘미래성장팀’을 두고 기존 전시회 및 해외 통상, 통계 등의 업무 외에 남북 협력 사업 및 개폐장치 협의회를 맡게 된다. 특히 신설된 미래성장팀은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 및 글로벌 환경변화를 반영하는 회원 밀착형 서비스 지원에 집중한다.

‘기술혁신본부’는 현재 수행 중인 R&D 및 중전기기기술개발기금을 지원하고 표준화, 공인 검수시험 면제제도, ESS 생태계 육성 통합협의회 운영 등 기술, 품질, 표준화, 에너지 신산업 업무를 통합해 시너지 극대화에 나선다. 본부 내 새로 꾸려진 ‘디지털융합실’은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정책 및 디지털변환 추세에 걸맞는 업무를 개발하고 새로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괄본부장 직속인 ‘경영전략실’은 내부 업무와 정부 등 대외 협력을 강화하고 장단기 미래 전략 수립 등 전기진흥회 새 비전 및 업의 재정립을 견인할 계획이다.

지난해 완공돼 오는 5월 개원식이 예정된 ‘한국전기시험연구원’은 시험 서비스 사업뿐만 아니라 시험 관련 R&D 및 부대사업의 본격적 확장 등을 위해 ‘시험연구실’을 신설한다.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사업총괄실’을 비롯해 ‘창업보육실’, ‘에너지신산업실’, ‘기업지원팀’, ‘인력양성팀’ 등 3실 2팀으로 개편됐다. 창업 스타트업 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 등을 통해 현지 진출한 기업 지원은 물론 한전, 지자체 등과 협력 강화에 나선다.

신순식 전기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시대적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효율을 중시하는 체계로의 변화를 통해 세대교체기에 접어든 진흥회 조직에 안정과 활력에 주안점을 뒀다”면서 “앞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혜안과 회원 이익 증진이라는 사명감으로 끊임없이 발전해 가는 진흥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조직개편에 맞춰 진행된 팀장급 이상 인사 명단.

◇총괄본부
△총괄본부장(전무이사) 이우식

◇미래성장본부
△미래성장본부장(상무이사) 박병일 △글로벌마케팅실장(부장) 이창수 △미래성장팀장(차장) 문성철

◇기술혁신본부
△기술혁신본부장(부장) 강용진 △디지털융합실장(차장) 임의빈 △디지털융합실 팀장(과장) 박경호 △기술표준팀장(과장) 김광태

◇경영전략실
△경영전략실장(차장) 우병혁 △재무회계팀장(과장) 오경희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시험연구실장(차장) 신대성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사업총괄실장(차장) 김병삼 △에너지신산업실장(차장) 이효배 △창업보육실(팀장) 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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