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15~19일 운행차량 가짜석유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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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15~19일 운행차량 가짜석유 합동점검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3.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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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석유 확인 시 공급업소 역추적 통해 단속키로
석유관리원 직원들이 지자체와 합동으로 배출가스 노상검사와 함께 차량연료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석유관리원 직원들이 지자체와 합동으로 배출가스 노상검사와 함께 차량연료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15일부터 19일까지 환경부, 지자체 등과 함께 운행차량 배출가스 노상검사와 연계한 가짜석유 합동점검에 들어간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 환경부가 실시하는 운행차량 배출가스 노상검사와 연계해 차량연료에 대한 품질검사를 처음 시행한 바 있는 석유관리원은 올해 합동점검을 상·하반기로 확대, 가짜석유 단속과 환경오염 방지 등을 위한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석유관리원은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에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배출가스 노상검사와 함께 가짜석유 사용 가능성이 높은 대형 화물차량 연료에 대한 품질검사를 벌인다. 검사 결과 가짜석유로 확인될 경우 역추적 검사를 통해 공급업소까지 단속할 방침이다.

또 합동점검 중 운전자를 대상으로 소비자신고 방법과 절차 등을 홍보해 차량 연료가 가짜석유로 의심될 경우 석유관리원 오일콜센터를 적극 이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가짜석유는 국민의 안전과 환경오염에 직결된다”며 “가짜석유로 인한 안전사고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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