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공정·친환경 강화해 에너지리더 브랜드 창출”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제9대 사장이 26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임기는 2024년 4월 25일까지 3년이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30여년의 전력산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열린 자세로 내외부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CEO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본이 튼튼한 중부,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New KOMIPO’구현을 위해 발전 산업 전문지식과 기본에 충실하고 구성원들의 역량집중을 통해 격변의 에너지 전환기에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중부발전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경영방침으로 △사장주도 안전 최우선 현장경영 구현 △신뢰와 참여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 구축 △친환경성에 기반한 혁신과 기술자립으로 에너지리더 KOMIPO 브랜드 창출 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서울대 기계설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기계설계공학과 석사학위를 받은 뒤 1991년 한국전력에 입사했다. 2004년부터 중부발전에서 발전처 기술전문팀장, 건설처 PM, 국정과제기획추진단장, 기술안전부사장 등을 지냈고 내부 승진을 통해 사장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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