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노하우 전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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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노하우 전수 나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6.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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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산업 대비해 산·학·연 관계자 25명 대상 교육
연구로 1호기(TRIGA Mark-II, 국가등록문화재 제577호).
연구로 1호기(TRIGA Mark-II, 국가등록문화재 제577호).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원자력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노하우를 전수한다.

28일 원자력연구원은 폐로를 앞둔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 등의 해체에 대비해 국내 산·학·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원자력시설 해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달 1일까지 연구원 내 원자력교육센터와 서울 연구로 1·2호기 해체 현장에서 진행되며 한수원과 원자력안전기술원, 한전KPS, 원자력환경공단, 서울대, 한양대, 경희대 등 원자력시설 해체 관련 산·학·연 관계자 총 25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원자력시설 해체 개요와 방사성오염 제염, 원전 핵심설비 절단 및 철거, 방사선학적 특성평가, 해체 폐기물처리, 부지복원, 관련 법령 등 실무 이론을 익히고 서울 공릉동에 위치한 연구로 해체 현장을 견학하게 된다.

신진명 원자력연구원 원자력교육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 연구원이 개발한 원자력시설 해체 핵심기술과 연구로 해체를 통해 확보한 경험 등을 전수함으로써 향후 원전 해체산업 수요에 대비한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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