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화물차 포트로EV, 중부발전 발전소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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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화물차 포트로EV, 중부발전 발전소 누빈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8.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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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기존 유틸리티카 대체 목적 10대 도입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확산 적극 동참
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에 배치돼 있는 초소형 전기화물차 포트로EV.
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에 배치돼 있는 초소형 전기화물차 포트로EV.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보령발전본부를 비롯한 전국 사업소에 초소형 전기화물차 10대를 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중부발전이 도입한 전기화물차는 디피코(대표이사 송신근)의 포트로EV 모델로 발전소 유틸리티카를 대체하게 된다. 기존 유틸리티카는 자동차관리법 등 관계 법령에서 정하는 자동차로서의 형식과 안전규격을 충족하지 못해 주기적 안전점검이나 운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취약했다.

포트로EV는 미닫이문을 사용해 좁은 공간에서도 작업이 용이하고 2명이 탑승해도 될 만큼 화물 적재 공간이 넉넉해 각종 자재를 수시로 옮겨야 하는 발전소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발전은 궂은 날씨나 야간에도 초소형 전기화물차가 잘 식별되도록 반사필름을 활용한 이미지 래핑을 해 발전소 내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중부발전은 업무용 자동차 교체 및 신규구매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환경친화적 자동차를 최우선 구매해 왔다. 2019년 수소전기차를 도입했고 지난해 1t 전기화물차를 전 사업소에 배치하난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호진 중부발전 사장은 “업무용 자동차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환으로 대기환경개선과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적극적 보급 노력을 통해 이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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