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에 특허 64건 쏜다…서부발전, ‘통큰 상생’
상태바
中企에 특허 64건 쏜다…서부발전, ‘통큰 상생’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9.14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스터빈 부품정비 및 발전소 제어시스템 포함
충남 태안에 위치한 서부발전 본사.

충남 태안에 위치한 서부발전 본사.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발전공기업 5사 중 최초로 미활용 특허 64건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한다.

서부발전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제4차 기술 나눔’ 시행 계획에 따라 중소·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 확산을 위해 △수·화력발전 52건 △신재생 6건 △환경 3건 △계측센서 및 부품 3건 등 총 64건의 미활용 특허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특허기술로는 가스터빈 부품정비방법, 발전소 제어시스템 등이 있다.

기술 나눔 사업은 대기업과 공기업, 공공연구기관의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해 제품 개발과 신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공고에 따라 내달 1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기술 나눔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함께 해법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