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원장 명성호)이 ‘제11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온라인 홍보 분야의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연구소 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미디어 분야 시상식이다. 전국의 공공기관 및 지자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국민 소통 강화 등 SNS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전기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 중 가장 많은 6개의 SNS 채널(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포스트·TV)을 보유하고 있다. ‘전기를 알고(知it), 지혜롭게 활용하자(智it)’라는 뜻의 ‘찌릿찌릿(知it智it)’ 슬로건을 기반으로 귀염둥이 마스코트 ‘꼬꼬마케리’를 활용한 웹툰,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전기 관련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전기연구원 SNS 콘텐츠는 일반인들에게 어려울 수도 있는 과학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풀이한 것이 특징이다. 전기 관련 지식(무선전력전송, 전기선박, 직류·교류 전쟁, 스마트그리드 등)은 물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전기 상식(스마트폰 배터리 오래 사용하는 방법, 대기전력 및 전기요금 절약법 등)과 국민안전 분야(여름철 낙뢰사고 예방법, 겨울철 정전기 방지법, 멀티탭 화재 방지 주의법) 등의 콘텐츠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구원 공식 캐릭터 꼬꼬마케리의 탄생 10주년을 맞아 디자인 리뉴얼하고 보조 캐릭터 2종(보배할배, 토토카)도 추가해 콘텐츠의 흥미를 크게 높였다. 이 캐릭터들을 활용해 인스타그램에서 컷툰을 연재하는 한편 유튜브에서는 연구원이 직접 출연하는 브이로그 영상, 토크쇼 등을 공개함으로써 MZ세대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기연구원 SNS 채널은 매년 100만 뷰 이상의 콘텐츠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2만 5000명이 넘는 고정 팬(팔로워)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대한민국 SNS 대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과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등 온라인 소통 분야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해왔다.
문소민 전기연구원 대외협력실장은 “많은 응원을 보내준 전기연구원 SNS 팬들 덕분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홍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더욱 알차고 도움이 되는 콘텐츠로 과학 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