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3대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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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3대 이사장 취임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2.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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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신뢰 받는 안전관리 전문기관 도약”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3대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3대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제남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10일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원자력안전재단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어 김제남 전 수석을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으며, 상급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다음날인 9일 이를 승인했다. 김 이사장은 앞서 지난 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로부터 취업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받았다.

녹색연합 사무처장 출신인 김 이사장은 2012년 정의당의 전신인 통합진보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 정의당으로 당적을 옮겨 탈핵에너지전환위원회 위원장과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했다. 2020년 1월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실 산하 기후환경비서관으로 임명된 데 이어 같은 해 8월부터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5월 퇴직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경영 혁신을 통해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요 사업을 추진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원자력·방사선 영향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된 원자력안전재단은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 실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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