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의원, 에너지밸리산단 R&D특구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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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의원, 에너지밸리산단 R&D특구 지정 추진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2.1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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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硏·LS산전 등 입주 확정해 특구 지정 요건 충족
다양한 기업 유치 통해 양질의 일자리 증가 기대

장병완 의원(광주 동구 남구 갑)은 광주 남구 에너지밸리산단의 R&D(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남구 에너지밸리산단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연구기관은 물론 LS산전의 준공 및 입주가 확정됐고 R&D특구 지정 요건인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는 대학, 연구소 및 기업 집적이라는 조항을 모두 충족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남구 에너지밸리산단이 R&D특구로 지정되면 산단 내 연구소와 기업은 세금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법인세는 3년간 100% 및 이후 2년간 50%, 재산세는 최대 7년간 100% 및 이후 3년간 50%를 감면받으며, 취득세는 면제된다.

자금 지원도 이뤄진다. 특구 지정에 따라 개발이 시작되면 참여하는 시행자의 개발 부담금, 농지보전부담금, 환경개선부담금, 공유수면점용료가 감면된다. 또 국비와 지방비를 활용해 도로, 용수 등 기반시설에 대해 우선지원, 용지매입비, 시설건설비가 지원된다.

개발 절차 과정에서 행정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허가, 신고, 지정 등 특구 개발사업 절차 간소화는 물론 인허가 관련 29개 사무가 일괄 의제처리 된다. 토지수용 역시 공영개발을 통한 토지수용이 가능해 진다. 국유재산 사용기간이 5년에서 50년으로 연장되고 매각대금 납부기한 역시 3년에서 20년으로 연장된다. 국유재산 사용료율은 5%에서 1%로 감면된다.

장 의원은 “남구 에너지밸리산단이 R&D특구로 지정되면 세계적인 연구기관들과 입주기업에 대한 다양한 혜택으로 파급 효과는 상상을 초월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기업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대거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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