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지역어촌 소득 증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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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지역어촌 소득 증대 앞장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3.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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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도·원산도에 발전소 온배수 양식 해삼 방류
지난 6일 해삼방류행사 시행 후 보령시, 보령수협, 지역 어촌계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6일 해삼방류행사 시행 후 보령시, 보령수협, 지역 어촌계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는 6일 보령시, 보령수협, 지역 어촌계와 ‘2023년도 첫 수산종묘 방류 행사’를 갖고 효자도와 원산도 일대에 해삼 등 종묘를 방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종묘는 보령발전본부 수산종묘배양장에서 생산한 해삼 16만미 가운데 수산자원연구소의 건강상태와 질병검사를 통해 적합 판정이 내려진 것들이다.

보령본부는 지역 어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고부가가치 품종인 해삼을 대규모 방류함으로써 어촌 어족자원 및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본부에서 운영 중인 수산종묘배양장은 발전소 온배수 폐열을 이용해 치어를 기르고 생산·방류한다. 발전소 온배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제고하고 침체된 지역 수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어 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사회 상생 협력 사업이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수산자원 지원이 어려운 지역 어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종묘 생산·방류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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