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석탄·LNG’ 中企 ‘신재생·신사업’ 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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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석탄·LNG’ 中企 ‘신재생·신사업’ 전환 지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4.1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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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10곳 선정해 현장진단·과제발굴·컨설팅 제공
동서발전 본사 전경.
동서발전 본사 전경.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으로 어려움을 겪는 석탄·LNG 발전 분야 중소기업의 ‘업(業) 전환’을 돕는다.

10일 동서발전은 석탄·LNG 발전 분야 협력 중소기업이 신재생·신사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전환·확장할 수 있도록 ‘원스톱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참여 희망 중소기업은 이날부터 한 달 동안 상생누리 홈페이지(www.winwinnuri.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서발전은 10개 기업을 선정, 12월 말까지 표준협회와 함께 현장진단, 과제 발굴, 컨설팅을 통해 초보기업·도약기업·성장기업 등으로 분류한 맞춤형 사업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초보기업은 업종 전환을 희망하나 아직 새로운 업종에 대한 아이템이 없는 기업으로 추진 전략 수립과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도약기업은 새로운 업종 아이템은 있으나 시제품제작·정책 자금이 필요한 기업으로 시제품 제작비용과 설비 구축을 지원받는다. 전환 업종 제품을 확보한 성장기업은 국내외 전시회 참여·홍보물 제작·해외인증 등을 지원받아 매출 상승을 꾀한다.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은 “탄소중립 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당면한 어려움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업의 전환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중소기업과 상생협력하며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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