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수자원公과 양구 수상태양광 안전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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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수자원公과 양구 수상태양광 안전결의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5.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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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MW 규모 9월 준공…1만 1717MWh 젼력 생산
11일 강원도 양구군 수인리에서 열린 ‘소양강댐 양구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무사고·무재해 안전결의 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1일 강원도 양구군 수인리에서 열린 ‘소양강댐 양구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무사고·무재해 안전결의 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11일 한국수자원공사와 강원도 양구군 수인리 소양강댐 일원에 건설 중인 8.8MW 수상태양광 사업의 무재해‧무사고를 염원하는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서발전과 수자원공사, 양구군, 양구소방서, 양구경찰서, LS일렉트릭(시공사) 관계자 및 수인리 지역주민 등 약 50명이 참여해 안전선언문을 낭독하고 합동 수상 모의훈련 안전결의 서명, 수상 안전교육 및 안전점검 등을 진행했다.

앞서 동서발전과 수자원공사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지난 3월 양구 수상태양광 사업을 착공했다. 오는 9월 발전소가 준공되면 연간 526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1만 1717M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연간 5350t의 탄소를 감축하고 1만 8580배럴에 달하는 원유 수입을 대체하는 효과와 같다.

양구 수상태양광은 이익을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추진돼 수인리 주민 소득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또 소양강댐 수변 경관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양구군 군화(郡花)인 살구꽃무늬 디자인을 적용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민‧관‧공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무재해‧무사고 사업장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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