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업소 설비 신뢰도 현황 및 비상대응체계 점검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하계 전력수급 대책 기간을 앞두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발전설비 신뢰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 23일 부산 본사에서 심재원 기술안전부사장 주재로 ‘발전운영부서장 회의’를 열어 발전설비 신뢰도 현황과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남부발전은 봄철 전력수급 상황을 공유하고 수요 감소 시 전력수급 균형을 위한 조치 사항을 살폈다. 또 발전설비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K-BTS 프로젝트’와 ‘에너지 다이어트’에 대한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발전설비 관리계획 및 안전 운영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K-BTS 프로젝트는 ‘기본에 충실(Basic)한 기술 역량 제고(Technical)를 통해 최적의 발전설비 운영(Smart Solution) 추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남부발전은 전 사업소 매뉴얼 정비, 회사주도 자율 학습형 기술역량 강화 체계 구축, 빅데이터 활용 설비 이상 징후 조기 파악 등 12개 세부 추진과제를 시행 중이다.
심재원 기술안전부사장은 “협력사와 합동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계절적 취약 설비 점검 등 철저한 사전 대비로 발전설비 신뢰도를 확보해 다가오는 여름철 전력피크 기간뿐만 아니라 상시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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