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일 ‘선량측정 비교 분석 및 품질관리 워크숍’ 개최
우수 방사선 조사 기술 및 서비스 해외 진출 기반 마련
우수 방사선 조사 기술 및 서비스 해외 진출 기반 마련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 이하 ‘방진협’)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전북 정읍 방사선기기표준화연구센터에서 아태원자력협력협정(RCA) 회원국을 대상으로 ‘선량측정 비교 분석 및 품질관리 워크숍’을 개최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RCA 회원국에서 추천한 방사선 조사시설 전문가 15명이 참가해 선량측정 비교 분석, 정도관리, 품질관리, 품질경영시스템 등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워크숍 후 자국 방사선 조사시설에서 방진협으로부터 제공받은 시료에 대한 방사선 조사를 진행한 뒤 선량에 대한 방진협의 검증을 통해 조사시설의 신뢰성을 테스트하게 된다.
방진협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방사선기기표준화연구센터를 중심으로 IAEA와 국제 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RCA 회원국의 방사선 조사시설 품질관리 역량 강화 및 국내 우수 방사선 기술·서비스의 해외 진출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RCA는 IAEA가 운영하는 4개 지역협력협정(아태·아랍·남미·아프리카) 중 하나다. 1972년 발효된 이후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일본·중국·태국·필리핀·싱가폴 등 22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74년 가입한 이래 2012년 RCA 지역사무국을 유치하는 등 회원국 간 원자력 기술협력 활동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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